Archives for October of 2005
Posted by 마냥 on the 31st of October, 2005 at
11:45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지난 17일에도 먼지 때문에 시스템이 다운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다시 다운되었습니다. 마비노기에서 길드원 도움받아서 G3 코일던전 돌던 중이었는데 ㅜㅜ oTL
지난번에 겪은것도 있고 해서 먼지만 털고 다시 쓰고 있는데 또 다운되지 뭐예요.. 뭔가 문제가 있으면 좀 메세지라도 나와야 해결하는데 그냥 무조건 다운되니까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파코즈 하드웨어라는 곳에 글을 써봤습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qna3&no=112817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할 수 있는건 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예전에 쓰던 쿨러를 하드디스크 앞에 달아두었습니다. 확실히 달기 전보다 하드디스크 온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제 다시 다운되지 않기만을 빌어야겠죠??
Posted by 마냥 on the 26th of October, 2005 at
6:34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일주일 전에 감기 걸렸습니다. 일단 근처 병원가서 3일치 약 받고 그냥 낫겠지 했어요. 근데 잘 안낫더라구요. 병원 가긴 귀찮아서 근처 약국에서 또 3일치 약을 사다 먹었는데 그래도 기침이 안떨어져서 뭔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군대에 있을때 후임중 한명이 거의 3주 가까이 매일 기침을 해댔는데 나중에 병원 가보니까 폐렴이라는 진단이 나온적이 있거든요.
아무튼, 귀차니즘을 뒤로 하고 조금 멀리 있는 큰 병원에 가서 감기 걸린지 일주일 지났고 그 동안 치료 과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청진기로 앞, 뒤로 소리를 들어보고는 X-Ray를 찍었습니다
결과는 기관지염이었습니다. X-Ray에 보면 심장과 폐 사이에 하얀게 보이더군요. 아직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약 먹고 이틀 있다가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기침 오래 하시는분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병원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마냥 on the 21st of October, 2005 at
2:51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그러니까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인코딩 문제인데요. 표준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아마 한번씩 UTF-8을 고민했을겁니다. 저도 새 단장 하는김에 UTF-8로 바꿨는데, 문제가 전부터 쓰던 퓨라드와 제로보드였습니다. 퓨라드는 단순히 인코딩만 다시 해서 저장했더니 아무 문제 없이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로보드는 그게 끝이 아니지요. DB도 있고, 업로드한 파일중에 한글로 된 파일도 있으니까요. 그거 삽질하느라 시간좀 걸렸습니다.
먼저 data 디렉토리를 압축해서 local에다 풉니다. 아.. 리눅스에서 했습니다. local에서 파일명을 다 EUC-KR에서 UTF-8로 바꿉니다. http://gentoo.or.kr/wiki/moin.cgi/GnomeLocale 여기 보면 맨 아래 locale convert가 있는데, 이걸 썼습니다. 다시 압축해서 서버에 올려둡니다.
이번엔 data를 뺀 나머지 파일을 다 받아옵니다. 이것 역시 locale convert를 이용해서 다 변환을 한 다음 lib.php를 열어 내부에 EUC-KR이란 문자열을 UTF-8로 바꾸고 다시 올립니다. 이때 저는 임시디렉토리를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마지막으로 mysqldump를 이용해 제로보드 db 전체를 백업 받았습니다. 그것 역시 리눅스에서 iconv로 변환을 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jedit로 변환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제로보드 디렉토리에 data 압축한것을 풉니다. 그리고 db에 들어있는 제로보드 테이블을 모두 지우고 변환한 db를 insert 한 다음에 변환한 제로보드로 열어봅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제로보드를 EUC-KR에서 UTF-8 인코딩으로 변환했습니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Posted by 마냥 on the 17th of October, 2005 at
10:02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한참 재미있게 마비노기를 했습니다. 라비던전을 돌고 있는데, 2층 중반쯤 갔을 때 갑자기 컴이 완전히 멈춰버렸습니다. OTL 아무런 메세지도 없이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다시 라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3층 보스방 가까이 다서 다시 다운. 화가 좀 나려 했지만, 일을 하러 가야했기 때문에 그냥 끝냈습니다. 그리고 일 끌나고 와서 다시 하는데 방직하는데도 다운되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리눅스로 부팅했습니다. 설마 컴퓨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윈도우가 맛이 가서 그러나 하면서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리눅스도 다운. 아무 에러메세지도 없는게 좀 이상해서 컴퓨터를 뜯어보았습니다.
제가 쓰는 메인보드는 ASUS TUSL2-C인데 튜알셀을 달고 팬을 달면 방열판에서 바람이 좌우로 빠지게 됩니다. 그 먼지가 오른쪽 램 슬롯 부분에 많이 쌓여있더라구요. 이게 원인인 거 같아 먼지 제거하고 램 슬롯을 1-2번에서 2-3번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방열판과 램 사이에 종이 하나 끼웠습니다. 혹시나 해서 확장카드들도 먼지 다 제거하고 다시 컴퓨터를 켜니 이제 제대로 되네요. 전 혹시나 돈도 없는데 컴퓨터 새로 장만해야 하나 걱정했거든요.
뒷 이야기. 급히 할머니댁 가서 라비 하급던전을 돌고 왔는데, 할머니댁 인터넷은 핑이 40ms 대여서 계속 랙때문에서 죽다가(한 7번 죽었나?) 포기했습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