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0th of December, 2005 at 8:58 p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one comment.

사마귀라고 아시는지요? 손이나 발에 동그랗게 생겨서 그 안에 무슨 풀처럼 살들이 자라는 모양을 합니다-_- 처음에는 작은데 점점 커지면 5mm 정도까지 커지네요.

예전에도 발에 사마귀가 생긴적이 있는데, 처음 생겼을때는 티눈으로 잘못 알고 티눈고를 써서 뽑아냈습니다. 그 뒤로 없어졌다가 3년전 쯤 다시 생겼는데요. 사마귀가 바이러스성이라 재발이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 사마귀도 티눈고를 써서 없에야 하겠는데, 이미 경험해 봐서 그리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방치했는데, 어느 순간 사라지더라구요.

이번에 생긴 사마귀도 없어지려니 했는데 더 잘 자라더니 아파서 병원에 갔습니다. 레이저로 사마귀 있는 부분 살을 태워서 사마귀를 잡는 건데요. 머리카락 타는 냄새 맡으면서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마취는 하지만 그래도 아파요

지금 사마귀가 있던 자리는 까매져서 진물이-_-계속 나네요ㅜㅜ 아무튼 다음부터 사마귀 나면 바로 병원가서 지져야겠습니다. 괜히 키울일이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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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the 21st of December, 2005 at 2:36 pm.

티눈고 발라서 조금씩 손톱깍이로 잘라냈던 기억이.. 으.. 끔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