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16th of January, 2006 at 10:21 p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2 comments.
12일에 서울 가서 오늘 내려왔습니다. 원래는 어제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요.

12일 올라가자 마자 하드디스크와 메인보드 A/S를 받았습니다. 하드디스크는 그 자리에서 1:1 교환을 받았어요. 근데 원래 쓰던게 시게이트 7200.7 120GB/8MB 짜리인데 그게 없고 7200.9 120GB/2MB 짜리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망설이다가 A/S 1년 연장해 준다길래 그냥 바꿔왔지만, 버퍼메모리 크기 때문에 성능 차이가 날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9가 플래터 용량도 120GB짜리 하나니까 읽기에서는 낫겠죠?
메인보드는 유니텍에서 유통한 MS-6337이란 모델입니다. 두장을 가져갔는데요.. 한장은 제가 2001년도에 구입한것인데, IDE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확인결과 별 이상은 없고 혹시 이상이 있더라도 더 이상 수리할 수 없다고 하네요. 다른 한장은 용산에서 중고로 구입한 건데 캐패시터가 터졌습니다. 그런데 유니텍에서는 타사에서 임의로 고쳤다고 A/S를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래서 다른 메인보드 A/S해 주는 업체에 가서 돈 주고 교체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내일 확인 해 봐야지요.

13일에는 전라북도 서울 장학숙에 재입사 신청을 하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학교가서 선배한테 밥도 얻어먹고, 성적표 뽑아서 방배동에 갔어요. 기숙사 가본게 거의 1년만 인거 같은데, 새로 건물이 생겼더라구요. 제가 아는 사감님만 계셨어도 좀 놀다 가려고 했는데 안계셔서 신청만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오는길에 용산에 가서 웬디 250GB HDD와 S-ATA 컨트롤러, 쿨링팬을 사려고 갔습니다. 그런게 좀 늦게 가서 그런지 다들 매장 닫고 원래 사려는 모델도 없고 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용산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그냥 택배로 살까 해서 쇼핑몰 가입해봤더니 직접 방문이 있더라구요. 바로 최저가 쇼핑몰로 골라서 주문하고 입금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할 걸 그랬네요.

그리고 어제 동생 면회 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면회였는데, 동생이 면회외출 신청해서 나와서 보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나와서는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지요. 그리고 내려올 예정이었는데 같이 간 여동생이 갑자기 아팠어요. 그래서 하루 미루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 왔어요.

그리고 오늘 내려왔습니다. 동생은 다행히 아픈거 나았어요. 저는 교환한 하드디스크와 새로 산 하드디스크 연결해서 설정하고 있어요. 그냥 이번에 윈도우도 새로 깔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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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the 17th of January, 2006 at 4:03 pm.

컴퓨터 업그레이드인가..
부럽소..!!

Posted on the 17th of January, 2006 at 5:49 pm.

이번이 마지막 업그레이드.. 대학교 들어가면서 산 컴퓨터인데 더 이상 할것도 없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