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6th of May, 2006 at 10:02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아무래도 판매중인 시디 전부가 문제가 있는거 같다.

다른곳에서 주문한 시디도 같은 증상을 보이면서 노이즈가 들린다ㅜㅜ

다시 주문한 이소라3집
뜯어서 확인하자마자 문제있는걸 발견하고 다시 봉인한 시디. 이것또한 환불받을 생각하니까 한숨먼저 나옵니다.

Posted by on the 24th of May, 2006 at 10:18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그냥 오늘 하루 적어보고 싶었어요..

다시 포장
낮에 판매자 분과 통화를 했어요. 직접 시디를 들어보시구선, 제가 문제가 있다고 말한 트랙은 제가 노이즈로 느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환할 물건을 보내줄 수는 있는데 더 이상 바꿔줄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보내줄 물건이 또 같은 문제가 있으면 저 자신도 다시 교환해 달라고 하기 난감하고, 판매자쪽도 다시 보내주기에는 손해가 크기 때문에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다시 받았을때 모습 그대로 포장했어요. 내일 보내야겠습니다.

선거
투표용지가 전부 6장이나 되네요. 당장 내일인데 아직도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최소한 한번씩은 다 읽어보고 선택하는게 예의겠지요?


감기 걸렸어요. 뭐 걸린지 오래 되었지만요. 하지만, 작년에 기관지염을 앓았기 때문에 혹시 또 기관지염 아닐까 해서 공강시간에 병원에 갔다 왔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기관지염 처음 걸렸을때랑 비슷한대 의사선생님은 단순히 감기라고 하시네요.
종합병원을 외래 진료로 처음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니네요. 단지 놀란건 기본 진료비가 6,900원 이었다는거.. 기관지염이라 생각한 제가 X-ray를 찍느라 3,320원을 더 내고 나서야 이 정도면 개인 병원이랑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진료 받고 그럴거라면 개인병원으로 가야겠어요. 덤으로 근처 약국에서 산 약도 4,000원.. 평소에 1,500원 넘어간 적이 없었는데..


무려 4,000원짜리 감기약입니다.

Posted by on the 22nd of May, 2006 at 9:19 pm under 노래.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포장
학교 갔다 오니까 이게 왔어요ㅎㅎ 3일 전에 주문한 음악 시디입니다. 과연 어떤 가수일까요?

이소라 3집 - 슬픔과 분노에 관한
바로 이소라예요. 이소라 3집 슬픔과 분노에 관한 이란 앨범이예요. 1998년도에, 그러니까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나온 앨범이니까 벌써 8년이 지났네요. 그 때 당시 믿음이란 노래가 정말 좋아서 테이프를 샀는데, 생각지도 못한 노래 때문에 그때는 마음에 안들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듣는데, 진짜 완전 맘에 드는거예요. 앞뒤 안보고 효리마켓-_-에 가서 주문했어요.
앞면 사진은 3이란 숫자로 만들어진 모자이크예요.

내부
원래 사진도 나왔네요ㅎㅎ 저 당시에 광수생각이 인기가 있었죠?

3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9번 트랙 나의 일 입니다. 가사도 잘 모르지만, 노래 자체가 좋아요. 아니면 1번 믿음. 사실 고등학교때도 믿음 노래 하나 듣고 싶어서 테이프 산 거니까요. 이제 한동안 이소라노래 듣고 살겠네요 ㅎㅎ

완전 안습ㅜㅜ 시디가 100년 넘게 쓸 수 있다는데 못믿겠네요. 겨우 8년 지난건데, 잡음이 많아서 못듣겠어요.. 판매자에게 교환 요청 했는데 과연 해줄지.. 덜덜..

5/23 추가) 교환 해준다고 하네요ㅎㅎ 내일이면 오겠죠??

Posted by on the 17th of May, 2006 at 1:58 am under 끄적끄적.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저는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 도대체 뭔지 잘 몰라요-_- 진짜 제가 뭔가 한 것을 생각해보면 아무 생각없이 대충 하거든요. 드라마나 영화, 만화를 보면 주인공은 최선을 다 하는데 대부분 보면 진짜 정신없이 뭔가 대단한 일을 벌여서 결국 성공하고 하는데, 그런걸 볼 수록 최선을 다 한다는게 모르는 내 자신이 가끔 싫고 그래요…

그런데,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에 생각이 좀 바꼈어요.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이랑, 이번주 월요일에 있었던 일인데.. 기숙사에서 종종 컴퓨터를 손을 봐주곤 하거든요. 제 시간 빼앗긴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문제 해결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또 사람을 알게되는 재미도 있거든요ㅎ. 지난 주 금요일에는 윈도우가 이상해져서 부팅이 안되는 경우였어요. 처음 겪은 문제였지만, 운 좋게도 쉽게 해결했어요.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에는 BIOS가 이상해져서 부팅이 안되는 거였어요. 종종 인터넷에서 저런 경우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고 꼭 해결하고 싶었죠. 그래서 가장 간단하게 BIOS 초기화 부터 시작해서 부팅디스켓을 이용해서 BIOS 업데이트까지 하게 되었어요. 부팅디스켓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 해결했지요-_-v

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게 제가 최선을 다 하는 방식인거 같아요.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진짜 목숨걸고 하는것 만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제가 아는 만큼, 할 수 있는만큼 다 하는게 최선을 다 하는 거라구요. 그럼 최선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은??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하는 것!

항상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