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9th of September, 2006 at 10:47 am under 컴퓨터.  This post has no comments.

인터넷을 하다가 Winamp 5.3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 이미 윈앰프 쓰는 환경을 거의 불편없이 해 놓아서 새 버전이 나와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궁금해서 Changelog를 봤어요. 그 중에

New! Unicode filename and title support

라고 있는거예요. 이게 무슨 내용이냐하면, Winamp에서 유니코드로 표현되는 전 세계의 어느 글자도 읽고 보여줄 수 있다는 거예요. 사실 가요만 듣는다면 별 필요 없지만, 저처럼 한글이랑 영어가 아닌 다른 글자를 가진 노래를 듣는다면 필요한 기능이죠. 제 경험을 이야기 하면 Winamp에서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일본 음악중에 일본어 약자 한자는 모두 다 한글코드에 있는 한자로 하나하나 바꾸고, 없는 글자는 빠지고 그랬거든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한글코드로 바꾼 한자를 다시 원래대로 바꿔야 하는데 참 하기 싫어지네요ㅎㅎ

그건 그렇고, 이제 파일이름을 유니코드로 저장하게 되는데 그럼 저한테 생기는 문제점은, WinM이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거예요. 이미 예전에 개발 중단되고 회사도 사라졌거든요. WinM을 대체할만큼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도 없구요. 그래서 일단 계속 쓰기로 하고 유니코드로 저장된 폴더는 flyExplorer를 쓰기로 했습니다. WinM에서 단축키 등록 해 놓고 flyExplorer에서는 WinM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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