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2nd of February, 2007 at 1:27 a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no comments.

별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어요-_-

어제 밤에 친구랑 피자 한판 라지를 나눠 먹고 잤더니 아침에 속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굶고 학교갔어요. 점심 먹으러 식당 갔는데 스파게티를 하는 거예요. 밥도 먹고 싶었지만 갑자기 막 땡겨서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그리고는 저녁때는 꼭 밥 먹어야지 그랬어요. 그런데 저녁 때 생각지도 않은 VIPS에 갔어요. 스테이크란거 말로만 들었지 직접 먹어본 건 처음이예요. 근데 고기 구워서 나온게 제 입에는 하나도 안맞는 거예요. 뭐 제돈 안들어서 그냥 먹고 나왔는데 오늘 진짜 밥 하나 안먹었더니 속이 막 별로 안좋아요.

그런 상태에서 네이비필드를 했어요. 조금 있다가 스샷 하나 올릴 건데 대함대전에서 할 세팅으로 볼티모어에 전방 주포에 전방 부포만 달고 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어택을 좀 하면 우리편이 지고 어택을 하나도 못하면 우리편이 이기는 거예요-_- 완전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막 짜증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어요. 그래서인지 집에 오는길에 뭐 하나 거슬리는게 전부다 짜증났어요. 버스안에서 티격대는 커플-_-+, 지하철 역에서 구두 부딪치면서 소리 내는 아저씨-_-, 앞에서 담배연기 뿜으면서 다니는 사람.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하면서도 완전 짜증나서 죽는 줄 았어요-_- 오는길에 스트레스 풀려고 막 한밤중에 전력질주도 하고 길가에 놓여있는 물건 그냥 꼬라지 하고는 하면서 막 발로 차고 왔네요-_-



* Required

The URI to TrackBack this entry is:
https://bmp.pe.kr/blog/index.php/2007/02/22/%ec%95%84-%ec%8a%a4%ed%8a%b8%eb%a0%88%ec%8a%a4/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