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9th of June, 2007 at 11:53 p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2 comments.

지난 설 이후로 오랜만에 집에 갔다 왔습니다. 어제 내려갔어요. 어머니께서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셨거든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고, 목과 허리가 조금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어머니를 뵙고 집에 갔는데, 저희 동네 들어가는 길이 사라졌어요-_-;;; 한밤중에 어두운데 길좀 찾느라 헤맸습니다. 마을 앞 큰길 공사중이거든요. 4차선 도로 새로 만드느라;;

어머니께서 입원하고 계셔서 집에 반찬이랑 좀 만들고 왔는데요. 오랜만에 하는거라 잘 안되더라구요. 대충 양파랑 어묵 볶아서 간장으로 간하고 고춧가루 좀 뿌리고 왔는데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지만 예전처럼 안되더라구요-_-; 국도 끓여놓고 왔는데 국을 끓인다는게 건더기를 많이 넣어가지고 완전 찌개 만들어 놨죠.

오늘 다시 병원가서 어머니 뵙고 올라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처음으로 “엄마, 사랑해”라고 하고 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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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the 10th of June, 2007 at 1:26 am.

교통사고라..어머님이 많이 놀라셨겠어요. 또한 크게 다치시지는 않으셨죠?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on the 10th of June, 2007 at 11:55 am.

이지스 // 다행히 안전벨트랑 잘 하고 계셔서 크게 다치시진 않았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