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13th of June, 2007 at 11:55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진짜 오랜만에 노래방 갔어요. 친구들이랑ㅎㅎ 노래방 가서 제대로 불러본게 진짜 몇년만인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진짜 불러보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부르지 못할 노래들도 막 부르고 왔네요ㅋㅋ

맨날 듣는게 여자 가수 노래라 노래방 가서도 여자 가수 노래만 부르게 되는데-_- 확실히 어렸을때는 키 안낮추어도 어느정도 부를 수 있었거든요. 이제는 안되더라구요-_- 전부 다 남자 키로 낮추고 불렀어요ㅋㅋ

Posted by on the 11th of June, 2007 at 9:17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지난 11월 핸드폰 번호 이동하면서 TU에 가입했습니다. 가입 행사로 6개월간 TU 요금 반액 할인을 받았어요. 그 동안 나름 재미있게 보았지요.

하지만 반액 할인이 끝나니까 요금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해지했습니다.

제 핸드폰은 TU 초창기에 위성 DMB를 중점으로 해서 나온거라 TU를 해지하고 나니까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_-

그래도 Arirang Radio는 들을 수 있더라구요. 앞으로 지하철 타고 다닐때는 Arirang Radio를 들어야겠어요.

Posted by on the 10th of June, 2007 at 11:57 am under 네이비필드.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2007. 06. 10 MyEverything.png
1945년 개장형 테네시입니다. 개장 전과 비교하면 색깔이 짙어졌고 더 뚱뚱해졌죠. ㅎㅎ

Posted by on the 9th of June, 2007 at 11:53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지난 설 이후로 오랜만에 집에 갔다 왔습니다. 어제 내려갔어요. 어머니께서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셨거든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고, 목과 허리가 조금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어머니를 뵙고 집에 갔는데, 저희 동네 들어가는 길이 사라졌어요-_-;;; 한밤중에 어두운데 길좀 찾느라 헤맸습니다. 마을 앞 큰길 공사중이거든요. 4차선 도로 새로 만드느라;;

어머니께서 입원하고 계셔서 집에 반찬이랑 좀 만들고 왔는데요. 오랜만에 하는거라 잘 안되더라구요. 대충 양파랑 어묵 볶아서 간장으로 간하고 고춧가루 좀 뿌리고 왔는데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지만 예전처럼 안되더라구요-_-; 국도 끓여놓고 왔는데 국을 끓인다는게 건더기를 많이 넣어가지고 완전 찌개 만들어 놨죠.

오늘 다시 병원가서 어머니 뵙고 올라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처음으로 “엄마, 사랑해”라고 하고 왔네요ㅎㅎ

Posted by on the 6th of June, 2007 at 10:21 pm under 보고읽고듣고.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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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양파가 Listen이란 노래를 불렀지요. 그 뒤에 그 노래가 Dreamgirls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떤 장면에 나온 노래일까? 누가 불렀을까? 궁금해서 이제야 Dreamgirls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째서 작년에 이 영화를 안봤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정말 좋았어요. 장면장면 삽입된 노래들도 무척 좋았구요. 가사도 재미있었어요. Listen. 양파가 부를땐 가사가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는데 영화에서 보니까 무척 안타까운 노래더군요. Listen을 불렀는데도 듣지 않고 가버리지요. James Early의 마지막 무대도 인상 깊었어요. James Early는 역시 신나는 노래가 어울렸지요.

음…. 그리고 즐겁게 살기 위해 일과 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일과 돈이 있다고 해도 즐거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