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3rd of July, 2007 at 2:22 p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no comments.

드디어 이번학기 성적이 나왔습니다. 앞서 썼던 글에서도 밝혔듯이 이번학기는 정말 놀기만 해서 성적이 어떻게 나올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예상으로는 아무리 좋아도 C+이 두개, 그밖에 다른 과목은 B0 일거라-_- 생각했어요.

하지만 오늘 막상 성적표를 받아 보니까 정말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세상에나 C+이 하나밖에 없었어요. 4학년이라고 학점 잘 주신 거 같아요ㅜㅜ

정말 오랜만에 들은 교양수업, 성과 사랑은 A0가 나왔습니다. 교수님께서 “감사한 A0가 있고, 안타까운 A0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한 A0예요ㅎㅎ 이번 학기에 정말 이 수업 듣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경험을 많이 한 편이 아니라서 깊이 있는 생각을 잘 못해요. 그런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토론 수업도 하면서 어떤 쟁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나저나 작년 복학 이후 성적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네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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