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3rd of September, 2007 at 8:55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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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액정모니터 바꿨어요^^

자세한 내용은 접어둡니다.

작년 여름에 집에서 쓰던 노트북 액정 모니터가 고장 났어요.
LCD가 맛이 갔음-_-
이게 바로 지난번에 찍은 화면이예요-_- 색상이 완전 깨져서 흰색, 검정색 아니면 원래 색깔을 찾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구석에 넣어두었는데, 이게 또 CMOS 배터리까지 떨어져서 가끔 켜지지도 않는 거예요.

그러던 중에 파코즈에서 어떤분이 14인치 고장난 노트북을 방출하더라구요. 얼른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방입 받았어요. 아무튼 그래서 처음으로 노트북을 분해하고 액정을 교체하고 CMOS 배터리도 교환 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쉽더라구요ㅋ

사진을 나중에야 찍어서-_-;; 중간과정은 대폭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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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막 액정을 교환한 상태예요. 위에 있는게 원래 쓰던 액정, 아래에 있는게 교환한 액정이예요. 웃긴건 삼성노트북인데 교체한 액정은 엘지꺼라는거~ 오른쪽은 노트북 본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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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새 삶을 찾은 엘지꺼 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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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퇴출당한 삼성꺼 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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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본체에서 키보드와 윗 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램슬롯도 보여요~ 이 회색판과 아래판을 분리하는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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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분리한 부품들이예요. 위쪽에 키보드 뒷면이구요. 왼쪽은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예요. 전에 안써서 외장하드에 쓰려고 뗐는데, 다시 노트북에 달게 되었네요. 오른쪽은 하드디스크 커버, CPU 쿨러 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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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이 노트북의 CPU예요! 사실 노트북용이 아니라 일반 데스크탑용 CPU입니다. 이게 또 펜티엄3 1.1GHz 예요. 이거 때문에 쿨링팬이 멈추지 않아요ㅋ 옆에 보라색 부분이 케이스 부분이예요. 이걸 전부 다 떼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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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됩니다. 사실 이게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위쪽에 무슨 검정색 있는거 보이죠? 그게 금속박막인데, 이걸 들어낸 거예요. 저기 CPU 옆에 CMOS 배터리 꼽는 거 보이나요? 진짜 이거 하나때문에 완전 분리한 거라니까요-_- A/S 가서 교체했으면 공임비 제대로 받아먹게 생겼어요ㅋ

CMOS 배터리랑 액정모니터 교체한 뒤로 아주 잘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노트북 자체가 오래된 거긴 하지만 CPU도 1.1GHz에 램도 256MB+64MB 란 이상한 조합이지만 제법 쓸만 하네요ㅎㅎ

사실 문제가 다 해결된 건 아니구요-_- 다 조립했는데 키보드쪽이 오작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키보드는 빼고 USB 키보드를 달았어요ㅋ

Posted by on the 5th of September, 2007 at 8:41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사실 리눅스 손뗀지가 반년이 넘었다. 올해 초에 연구실 들어가서 젠투 깔아놓고선 한번도 안들어갔으니까.

1. emerge world

그 사이에 대략 250개 패키지가 업데이트 되었다. 평소라면 그냥

# emerge -uD world

하고 끝내지만, 이번에 libexpat 이라는 라이브러리가 호환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그래서

# emerge -uD system
# emerge -uD world

로 두번 나눠서 했다. 다행히 몇몇 패키지에서 컴파일 에러가 나긴 했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

2. dual monitor

연구실에서 쓰는 컴퓨터에 Radeon 9000을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에서는 간단하게 dual monitor를 사용하고 있는데, 리눅스에서는 조금 힘들었다.

현재 Radeon 9000으로 리눅스에서 dual monitor를 쓰는 방법은 두개가 있다. 하나는 MergedFB 이고 다른 하나는 Xinerama 다. 둘 다 X에서 지원하는건데 차이가 있다.

MergedFB는 화면 자체를 크게 늘려서 단순히 모니터 두개에 나눠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화면 가운데로 뜨는 창은 두 모니터에 걸쳐서 나오게 된다. 전체화면을 해도 양쪽 모니터 전부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설정이 간단하고 그래픽 가속(DRI)를 쓸 수 있어서 dual monitor를 사용하면서 beryl이나 compiz같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Xinerama는 써본지 오래 되었는데,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dual display와 비슷하다. 프로그램에서 Xinerama를 지원하면 각각 display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픽 가속을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래픽 가속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간 느리다.

이미 beryl을 써봐서 beryl이 없는 리눅스는 보기 싫었다. 그래서 MergedFB를 이용해서 dual monitor를 만들었다. 그런데 radeon 드라이버 문제로 dual display가 되지 않고 계속 clone만 되었다. 여러곳을 googling 한 결과 xf86-video-ati-6.6.3 의 bug라는 결론이 났다. xf86-video-ati-6.6.1 로 다운그레이드 하면 잘 된다.

# echo "xf86-video-ati" >> /etc/portage/package.keywords
# echo ">xf86-video-ati-6.6.1" >> /etc/portage/package.mask
# emerge xf86-video-ati

3. radeon과 beryl

2번까지 해서 dual monitor를 만들었는데 뭔가 어색했다. beryl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window manager로 beryl대신 metacity가 계속 떳다. terminal을 하나 열어서 직접 beryl-manager를 실행해 보았다. 에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가장 큰 texture size가 2048×2048 이란다. dual display를 사용하면서 설정한 화면은 1280×960 이 좌우로 두개 해서 2560×960 이기 때문에 beryl을 사용할 수 없었다. googling을 해 보았는데 이건 radeon hardware의 제약이라서 해결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번엔 해상도를 낮추었다. dual monitor를 쓸 수 있어도 beryl 효과가 없으면 심심하니까ㅎㅎ 1024×768 두개로 2048×768을 만들었다. dual monitor도 잘 나오고 beryl 효과도 잘 되는데 다른 문제가 생겼다. secondary monitor에 화면이 깨졌다. 창 자체 내용은 잘 나오는데 창을 뺀 나머지 부분의 그래픽이 깨졌다. X를 다시 실행해 보아도 남아있고, 컴퓨터를 다시 켜봐도 남아있고, 심지어 완전히 끈 다음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켜 보았는데도 남았다.

그래서 결국 dual monitor를 끄고 해상도를 다시 1280×960으로 올린다음 beryl을 켰다. 리눅스에서는 모니터 하나만 쓰기로 했다.

모니터가 LCD라면 pivot을 해서 960×1280 두개 해서 1920×1280 하면 dual monitor도 되고 beryl도 쓸 수 있을 거 같지만 안타깝게도 무거운 19인치 CRT 두개라서 할 수가 없었다.

4. audacious와 mp3

beep-media-player를 fork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후 mp3를 재생하지 못하였다. 알고보니 audacious-plugins 란 패키지에서 mp3를 따로 설정해야 했다. 사용하는 use keyword는 mad 다.

# echo "media-plugins/audacious-plugins mad" >> /etc/portage/package.use
# emerge audacious-plugins

Posted by on the 4th of September, 2007 at 4:03 pm under 보고읽고듣고.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어요. 슈퍼마리오 음악을 정말 재미있게 연주하네요ㅎ 점심 먹은 뒤라 약간 졸렸는데 재미있어서 잠이 확 깼어요.

Posted by on the 1st of September, 2007 at 8:38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6 comments.

클리에용 접이식 키보드 KB100을 샀습니다.
KB100.jpg
접으면 이렇게 생겼구요.

TH55onKB100.jpg
펴서 이렇게 사용하는 거예요.

그래피티로 글자 입력하기 번거로워서 샀어요. 그런데, 사실 원래 목적을 잃어버렸어요ㅜㅜ 원래 이 키보드를 산 이유는 “컴퓨터비전”이란 수업에서 Matlab 대용으로 LyME 란 프로그램을 쓰기 위한거예요. 그런데 저 과목이 폐강되게 생겼네요-_-

앞으로 일기 쓸때나 요긴하게 써먹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