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9th of April, 2008 at 11:51 pm under 네이비필드.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일주일? 전 쯤부터 하는 생각입니다.

2008-04-29-everlasting-attacks-124265

네이비필드 그만 할까요? 말까요? 요즘, 몬타나 타고 다니기 정말 어려워요. 승률이 대충 아무리 좋게 잡아도 20%도 안되는거 같아요. 게임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에잇! 이딴게임 그만 할까? 하다가도 또 이렇게 한판 이기고 나면 싹 사라집니다-_- 오늘도 그랬어요.

아마 슬럼프가 이어지는 한 이런 생각은 계속 할 거 같아요ㅜㅜ

Posted by on the 29th of April, 2008 at 12:40 a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3 comments.

회사에서 쓸 키보드 하나 샀습니다.

Lenovo Travel Keyboard with Ultranav

뭔가 좀 이상하죠? 네. 맞습니다. 일본어판 키보드입니다. 이거 사느라 일부러 일본 옥션에서 경매해서 구매대행으로 샀어요. 이렇게 까지 한 이유는요. 한글판, 영문판은 윈도우키가 없거든요. 일본어판은 남는 키들이 있기 때문에 윈도우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노트북도 그렇게 쓰고 있구요.

아무튼, 일단 손에 넣었는데, 사실 약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걸 지른 날 부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맨정신에 샀다면 구매대행 하는 곳도 꼼꼼하게 비교해서 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아 대행료가 좀 들었어요. 그리고 키감이 Thinkpad 노트북 원래 키감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정말 Thinkpad 사용자들이 이야기 하는 쫀든쫀득? 하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많이 부족합니다. 비싸게 주고 샀으니 뭐 적응 해야지요 🙂

Posted by on the 29th of April, 2008 at 12:29 am under 끄적끄적.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갑자기지만.. 지난 목요일에 동생이랑 말다툼? 까지는 아니고 약간, 아무튼 표현하기가 애매한데, 말다툼까지는 안가지만 서로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면서 목소리를 높히려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이유는 별거 아닌 프린터(!) 때문입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저와 제 동생은 다릅니다. 물론 다르지요. 나이도 생김새도, 경험도, 생각도 모두 다르니까요. 쓰는 컴퓨터도 다릅니다. 전 윈도우XP를 쓰고 동생은 비스타를 씁니다. 전 LG에서 나온 내추럴 키보드를 쓰고 동생은 Microsoft에서 나온 내추럴 키보드를 씁니다. 전 버티컬 마우스를 쓰고 동생은 Microsoft에서 나온 무선마우스를 씁니다. 동생꺼 컴퓨터를 쓸 일이 종종 있는데,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아 많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이번 말다툼(?)의 원인인 프린터는, 저는 레이저 프린터를 쓰고, 동생은 잉크젯 프린터를 씁니다ㅎㅎ

시작은 사소한 곳에서 부터입니다. 동생 컴퓨터를 이용해 프린트를 했습니다. 잉크젯 프린터는 특유 방식 때문에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제가 흔들리는게 왠지 싫어서 프린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잉크젯 프린터의 출력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은 이러이러해서 잉크젯이 좋다. 저는 이러저러해서 레이저 프린터가 좋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저는 잉크젯이 뭐가 좋고 안좋은지, 레이저는 어떤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서로 자기가 쓰는 게 낫다며 소모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 넌 잉크젯 프린터를 좋아하니까 잉크젯 프린터를 써. 난 레이저 프린터를 좋아하니까 레이저 프린터를 쓸거야. 나도 장단점을 알고, 너도 장단점을 아니까 서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뭐라뭐라 이야기 하는것은 그만하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한 거 같습니다. 동생은

“물론 그런거 알지만, 그렇게 나오면 토론 자체를 할 수 없잖아.”

이런 이야기를 했지요. 물론 저거 말고도 다른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그리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이게 참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전 평소에 무엇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물론 이번 말다툼을 보면서 아직 많이 멀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상대방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다면, 물어보고 듣고 “아~ 저 사람은 저래서 이러이러 했구나.”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막상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아참, 토론에 대한 이야기가 빠졌는데, 전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 거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 입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별로 없어서 질문도 잘 안합니다-_-;;; 단순히 받아들일 게 아니라 제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상대에게도 영향을 주면서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며 급 마무리 해 봅니다.

Posted by on the 29th of April, 2008 at 12:10 a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친구가 입사 기념 선물을 사주었습니다.

TROIKA Bussiness card case

지난 주 금요일에 만났어요.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이 친구랑 또 다른 친구랑 셋이 모였지요. 다른 친구가 오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입사한거 정말 축하한다고 명함 지갑을 선물로 사 주었어요. 정말 고마운 친구입니다.

같이 저녁 먹고, 간단히 맥주 두어잔? 하고 왔습니다. 맥주는 두어잔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그리 오래 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자주 만나야 할텐데, 다음엔 또 언제 만날까요?

Posted by on the 26th of April, 2008 at 11:26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3 comments.

Notepad2 2.1.19가 나왔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okto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반년만에 컴파일 하느라 애좀 먹었어요;; 패치랑 잘 되서 컴파일이 되긴 했는데, 큰 버그 없이 잘 될지 걱정입니다;;

Notepad2 2.1.19

그건 그렇고 버전이 왜 2.0.19가 아니라 2.1.19인지 모르겠어요;;

완전히 메모장을 대신에 쓰실 분들은 파일이름을 Notepad.exe로 바꿔서 Windows의 System32 폴더에 복사하세요. 그리고 System32 폴더에 보면 dllCache라는 숨어있는 폴더가 있는데, 거기에도 복사하세요. 마지막으로 윈도우가 메모장 파일이 변경되었다고 물어보는데 그냥 놔두라고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