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9th of November, 2009 at 2:05 am under 보고읽고듣고.  This post has 2 comments.

이번 무한도전은 정말 대박이예요. 지난주에 정준하 모습을 보면서, 무한도전에 약간 실망했어요. TV 예능 프로그램중에 무한도전 하나밖에 안보거든요. 이젠 뭘 봐야하나 했어요ㅎㅎ

이번주에 물론 잘 풀어서 이야기 할거라고 예상은 했어요. 뉴욕 시민들에게 한국음식 알린것도 정말 대단하고, 특히 마음에 드는건 음식 이름을 영어로 풀어쓴게 아니라는 것!

근데 마지막에 뜬금없이 나오는 “미안하디 미안하다” 이 노래 하나로 식객편에서 느낀 실망이 싹 사라졌어요. 무한도전 정말 대단해요. 뭐라고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ㅎㅎ

무한도전 방식으로 재미있게 사과방송을 잘 했어요. 사과라는거, 잘못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는거,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회 생활 하다 보면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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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the 5th of December, 2009 at 12:37 pm.

무한도전은 안보지만, 마지막에 말..
잘못인정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거 정말 점점 어려워진다.
회사생활하면서 보니,
한가지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그것과 연관된 10가지 책임이 붙어온다.
그건 내가 그런 거 아니라고 해봤자 변명밖에 되지 않고..
조그마한 틈새라도 비집고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 지구가 둥글다는 게 문젭니다”
라고 말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야 (짧은 시간에)훌륭한 사회인이 되는 것도 같고..-_-
(물론 오랜 시간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거야.. 누구나 인정하겠지만)

Posted on the 30th of December, 2009 at 12:22 am.

freeism // 맞아.. 그래서 인정하기가 힘들어. 안봐도 비디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