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30th of March, 2011 at 11:48 p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2 comments.

한 일주일 전쯤에 왼쪽 아래 어금니보다 안쪽이 뭔가 낀 것처럼 이상했었어요. 그게 주말 되니까 너무 아파서 왼쪽으로는 뭘 먹지도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사랑니 나는 거 아니냐면서 치과 꼭 가보라고 해서 월요일 아침에 치과 열자마자 가봤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보자마자 요즘 많이 피곤하신가 봐요~ 라고 하시면서 아픈 게 구내염 때문이래요. 평소에도 피곤하면 구내염이 자주 생기기는 했지만 입술 안쪽에만 생겨서 설마 구내염인지는 몰랐어요^^; 그래도 혹시 사랑니일지 모르니까 x레이 찍었습니다.

다행히 사랑니는 없고, 대신에 작은 어금니 옆쪽에 충치가 있네요-_-;;; 어쩐지, 왼쪽 어금니 주변이 가끔 아프다 했더니 충치가 있어서 그랬나 봐요.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 사이에 생긴 충치라서 평소에 보이지도 않았거든요. 월요일에는 일단 출근해야 해서 치료는 못하고 오늘 오후에 가서 치료 했습니다. 큰 어금니에도 살짝 충치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치료하고 작은 어금니는 깎아내고 금으로 채운다고 본 떠갔어요. 오른쪽 어금니도 고등학교 때 금으로 했는데ㅎㅎ 비상금이 양쪽 어금니에 다 들어가게 생겼네요ㅎ

다음주 월요일에 금으로 다시 채우면 치료는 끝나요. 생각지도 못한 충치에 돈이 좀 나갔지만 그래도 빨리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치과 같은 경우는 참아서 낫는 게 아니니까 아프면 빨리 치과 가는 게 치료도 간단하고 돈도 적게 드는 거 같아요. 그전에 관리를 잘 하는 게 좋겠죠ㅎㅎ

자, 뜨끔 하신 분들 양치질 하시고 뭔가 걸리는 게 있으면 치과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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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the 31st of March, 2011 at 1:54 am.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래도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는 게 또 이런 일이라. 🙂 나도 어금니에 씌워놓은 금이 떨어져서 치과에 가봐야 하는데 일 년 넘도록 못 가고 있네.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가기 어려운지 모르겠다.

Posted on the 4th of April, 2011 at 10:19 pm.

송규 // 오늘 금으로 채우고 왔어ㅎㅎ 너도 얼른 치과 가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