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마냥 on the 13th of April, 2008 at
8:18 pm under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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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윈도우 업데이트가 좀 이상합니다.

이렇게 다운로드를 한창 하다가

사라집니다. 그리고는 컴퓨터를 끌 때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제가 쓰는 설정은

“다운로드만 하고 설치는 제가 하고 싶을 때 하겠다.”입니다.
예전에는 트레이에 아이콘이 나와서 어떤 업데이트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서 도무지 어떤 업데이트를 왜 설치하는지 알수가 없어 궁금합니다. 어째서 알려주지 않는 걸까요?
Posted by 마냥 on the 10th of April, 2008 at
10:59 pm under 네이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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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000승 입니다.

3000승 하기 직전에, 2999승에서 연패를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ㅜㅜ 1월 18일에 2500패 이후 대략 석달 걸렸네요. 사실 회사 다니느라 잘 못해서 실제 날짜로 따지자면 입사 전 일주일, 최근 이주일 정도 한 거 같습니다.
154승, 155패.
Posted by 마냥 on the 9th of April, 2008 at
3:10 pm under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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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S.E.S가 일본에서 한창 활동할 때 즐겨 듣던 노래입니다. 그때는 가사도 구하기 어려워서 짧은 일본어 듣기로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사 구해서 적고 보니까 정말 좋네요. 가사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 짐작했던 내용 상당수가 비슷했어요ㅋ 번역은 일본어 번역기+허접 찍기로 했습니다ㅎㅎ
이제 다시 구하려니까 참 어렵네요. 1999년도에 나온 노래라 mp3는 구하기 어렵고, CD도 지금 파는데가 있을까요? 그나마 벅스에 wma가 있어서 500원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가사는 길어서 가립니다. (read more)
Posted by 마냥 on the 5th of April, 2008 at
10:56 am under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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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의견을 정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마치 절대 진리인 양 받아들인다. 그러다가 그 의견에 대한 다른 사람의 비판이 있으면 그제서야 “아~ 무조건 저런 게 아니구나” 하고 나중에야 깨닫게 된다.
오늘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진보신당과 노회찬씨, 심상정씨에 대한 비판글을 읽었다. 지금 당장 이상으로서 진보 정당이 필요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현실에서 진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진짜 진보를 찾다가 결국 서로 서로 분단되어서 우익 정당인 한나라당을 돕게 된다는 것. 차라리 같은 우익 정당이지만 그래도 나은 민주당을 찍는게 낫지 않냐 이런 내용이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현재 상황을 잘 꼬집었다. 이렇게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댓글들을 읽어 보았다.
처음에는 긍정적인 댓글이 있었는데, 아래로 갈수록 이 글에 비판적인 댓글들이 많았다. 그 중에? “이런식으로 하면 진보 정당은 끝까지 세력을 가지지 못한다.”, “지금까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하는 사표논리다.” 라는 댓글이 있었다. 댓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저렇게 하는 것만이 좋은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불과 10여분 사이에 진보 정당에 대한, 아니 국회의원 투표에 대한 내 주관을 두번이나 바꾸었다. 왜 이렇게 내 주관을 가지는게 쉽지 않을까? 내가 아직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내가 잘 아는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한 의견에는 내가 쉽게 의견을 정하고 주장하고 토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한 문제는 정치, 사회, 삶에 대한 문제보다 답을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 지어야 겠다. 그런데 막상 공부는 안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_-
Posted by 마냥 on the 4th of April, 2008 at
10:59 pm under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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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를 하다가 갑자기 포병 시세가 궁금해져서 아이템매니아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 까먹었어요-_- 바로 아이디 찾기를 통해 아이디를 확인하고 다시 비밀번호 찾기를 했습니다.

여기에 아이디랑 주민등록번호, 이름을 적고 핸드폰에 체크를 하고 비밀번호찾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비밀번호가 평문으로 전송되어 오더군요.
순간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밀번호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아이템매니아가 해킹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개인정보와 함께 비밀번호까지 유출됩니다. 보통 사용자들은 비밀번호 한두개를 씁니다. 아이템매니아가 해킹 당하는 순간 다른 2차, 3차 피해까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밀번호조차 암호화 하지 않는데, 과연 주민등록번호는 암호화를 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이템매니아가 현금거래를 기본으로 하는데 이렇게 개인정보관리에 허술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이템매니아 전용 비밀번호를 만들어서 바꾸었습니다. 혹시나 아이템매니아에 자주쓰는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다른 비밀번호로 꼭 바꾸세요.
그리고 이 내용에 대해 1:1 상담에 글을 올리고, 상담원이 전화 연락을 해서 통화를 했습니다. 현재 암호화를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고 꼭 암호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을 해서 상담원은 이해를 했습니다만, 과연 아이템매니아가 언제쯤이나 암호화를 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