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Pi (2012)
Posted by 마냥 on the 13th of January, 2013 at 8:12 pm under 보고읽고듣고. This post has 2 comments.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파이 이야기’. 내가 이런 책을 일부러 찾아서 볼 일이 없을테니 아마 군대에 있을 때 읽은거 같다. 그 이야기가 영화로 나왔다.
읽은지 오래라 배가 난파돼서 호랑이랑 단 둘이 남아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만 기억에 남았는데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글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많은 장면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자세한 내용은 잘라야지.기억에 남는 장면은 먼저 가족이 밥 먹으면서 파이의 종교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였다. 마지막에 이별조차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는 이야기. 그리고 호랑이는 너무 무섭다.
영화 보고나서 인터넷을 보니 두번째 이야기가 사실일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래도 역시 첫번째 이야기가 매력있어서 난 첫번째가 사실이면 좋겠다.
힘든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굳게 마음 가지고 살면 된다는거 같기는 하지만 이 힘든 세상에서 너무 개인에게만 참고 살아라 하는 거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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