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13th of January, 2018 at 11:39 pm.  This post has no comments.

MP3는 오디오, 비디오 압축 규격인 MPEG의 한 종류로 오디오 CD에 못지 않은 스테레오 음질의 음악을 담을 수 있는 음악 파일의 하나. 압축률이 평균 1분당 1MB 정도라서 3분∼5분 가량의 곡을 녹음할 경우 약 3∼5MB면 충분해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1999년 초 선풍을 일으켰다. 또 오디오 CD와는 달리 MP3로 음악 파일을 만들면 CD 1장에 가요나 팝송의 경우 1백30여곡 이상을 담을 수 있고 연주 시간도 10시간에 가까운 장점도 갖추고 있다. MP3는 확장자가 「mp3」로 끝나는 파일로 이른바 인간의 제한된 청력을 고려한 「인식코딩」 기술의 산물이다. MP3는 음악을 CD수준의 음질로 유지하면서 12대1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테면 음반CD의 1곡을 CD음질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추출하면 50메가바이트(MB) 정도의 용량이 되지만 이를 MP3로 압축, 변환하면 그 크기는 4∼5MB로 크게 줄어든다.

오늘날 선로의 전송용량과 기억용량의 한계로 인해 동화상이나 소리를 압축하는 기술은 디지털 신호처리 응용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 의 하나이다. 1988년에 국제규격으로서의 데이터 압축기법의 연구를 위해 ISO, IEC, MPEG이 조직되어 강력한 오디오/비디오 코딩을 위한 국제 규격으로 MPEG을 발표하였는데 현재까지 MPEG 1부터 MPEG 4까지 발전하였으며 이중 MP3라고 하는 것은 MPEG 오디오의 일부분이다.

MPEG은 시스템, 비디오, 오디오 등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며 오디오 부분은 압축률에 따라 계층적으로 3개의 Layer(Layer 1, Layer2, Layer3)가 있으며 MP3는 이중 Layer 3를 일컫는 것으로 압축률이 가장 크고 복잡하며 소리에 대한 사람의 청각특성을 이용한 압축기법이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압축을 하지 않을 경우 디지털 오디오 신호는 보통 실제 오디오 대역폭의 두배 이상의 샘플링 주파수 (예: 보통 CD에서 44.1kHz)와 16bit 양자화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스테레오 음악을 CD 수준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초당 1400kbit 이상이 필요하다. 즉, 3분정도의 노래를 압축하지 않고 디지털 파일로 만들 경우 약 31.5Mbyte의 데이타가 필요하다. 이를 MPEG 기술을 사용하면 음질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데이터 양을 12분의 1로 압축할 수 있고, 음질은 약간 저하되지만 24분의 1까지도 압축이 가능하다. 물론 음질의 수준에 따라 96분의 1(전화통화 음질 수준)까지도 압축이 가능하다.

음질에 따른 압축률
음질 대역폭(kHz) 모드 비트레이트(kbps) 압축률
전화 수준 2.5 모노 8 96:1
단파방송 이상 4.5 모노 16 48:1
AM라디오 이상 7.5 모노 32 24:1
FM라디오 수준 11 스테레오 56~64 26~24:1
CD에 근접 15 스테레오 96 16:1
CD수준 15 스테레오 112~128 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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