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24th of September, 2023 at 12:35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이번에 업그레이드 하면서 윈도우10을 새로 깔았다. 그리고 가능한 개발 환경은 WSL 을 이용해 리눅스를 이용하고 있다. WSL에 Android Studio를 사용하는데 있던 문제 해결 방법을 적어둔다. 결론은 USBIPD 쓰면 됨.

윈도우 ADB 실행 안됨

일단 윈도우에서 ADB를 실행하는데 자꾸 5037 포트를 열지 못하고 실행이 되지 않았다. 구글링 해보니 Hyper-V 를 사용하는 경우 Hyper-V 에서 임의의 포트를 미리 잡고 있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다음 명령으로 포트를 바꾸고 재부팅하면 해결 된다.

netsh int ipv4 set dynamic tcp start=49152 num=16384
netsh int ipv6 set dynamic tcp start=49152 num=16384

(출처: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52173657/android-studio-error-cannot-connect-to-daemon/76617445#76617445)

WSL Android Studio와 연동하기 (윈도우 adb + socat)

안드로이드 폰을 PC와 연결하면 윈도우PC와 동작한다. 이걸 WSL로 연동을 해야 하는데 USBIPD 가 잘 동작하지 않아 일단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  윈도우에서 adb를 실행시키고 리눅스에서 socat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윈도우에서 adb를 실행한다.

adb kill-server
adb -a nodaemon server start

다음에 linux에서 socat을 실행한다.

adb kill-server
export WSL_HOST_IP="$(tail -1 /etc/resolv.conf | cut -d' ' -f2)"
socat TCP-LISTEN:5037,reuseaddr,fork TCP:$WSL_HOST_IP:5037

(출처: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60166965/adb-device-list-empty-using-wsl2/77049846#77049846)

WSL Android Studio와 연동하기 (USBIPD)

그런데, 이 글을 적다가 진짜 USBIPD로 동작을 안하나 찾아봤다. 그런데 알고보니.. udev rules 파일을 제대로 안만들어서 그런거였다. udev rules가 잘 되어 있다면 윈도우에서는 다음과 같이 실행하면 된다.

usbipd wsl list            # bus id 확인
usbipd wsl attach –busid 0-0 –auto-attach

USBIPD 사용법: https://github.com/dorssel/usbipd-win/wiki/WSL-support

Posted by on the 22nd of September, 2023 at 9:46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10 comments.

내가 쓰는 키보드는 예전에 LG IBM 컴퓨터와 나왔던 PS/2 방식 내추럴 키보드다. 찾아보니 예전 글도 하나 있다. 그런데 이번에 산 메인보드는 PS/2 포트가 없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USB 방식으로 개조를 했다.

개조한 결과물. USB 케이블 색깔이 검은색이라 좀 아쉽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이후 키보드 개조까지 이런 일들이 있었다. 너무 길어서 가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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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the 10th of September, 2023 at 9:23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이제 언제 했는지도 모를  마지막 업그레이드 이후 컴퓨터 성능에 대한 욕심은 많이 줄었다. 그 당시에 가장 빠른 CPU와 램 32GB에 SSD 까지 달면서 일반적인 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인텔 4세대 CPU인데 아마 5세대가 나왔을 때 샀으니 적어도 8년전 쯤 했던 거 같다.

그러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했다.

며칠동안 i7-13700 으로 할까  i5-13600k 로 할까 고민을 했다. 구글링 해보면 13700 부터는 공랭이 어렵고, 공랭을 한다고 해도 성능을 다 못쓴다고 하고 비용도 제법 든다. 13600k 는 공랭으로 많이들 쓰는 거 같고 가격도 어쨌거나 더 저렴한데,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욕심이 있는데 i7이 아니라 i5라서 만족감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13600k 도 충분히 좋은 CPU고, 사실 내가 좋은 CPU 달아 봐야 하는게 크게 달라지는게 없어서 13600k 를 선택했다.

메인보드는 B760 칩셋 사용한 제품중에 MSI B760 토마호크를 선택했다. 다들 박격포를 많이 쓰는데, 내 케이스는 일단 크기도 크고, 일단 안쓰더라도 이것저것 더 많은게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내가 쓰는 키보드가 하도 예전꺼라 PS/2 방식인데 이 보드는 PS/2 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컨버터를 만들려고 작은 보드를 하나 주문했다. 이건 보드가 오면 다른 글을 쓸 예정이다.

메모리는 전에 이미 32GB를 써서 이번엔 64GB로 했다. 예전에는 8GB 짜리 4개로 했는데 이번에는 32GB 짜리 2개를 달았다. 이렇게 메모리를 많이 단 이유는 윈도우와 리눅스를 같이 쓰기 위해서이다. 그냥 평소에 사용하기에는, 그리고 게임하기에는 윈도우가 더 좋다. 그런데, 얼마 하지는 않지만, 개발을 하기에는 확실히 리눅스가 더 편하다. 윈도우PC에서 VMWare나 가상화를 해서 써봐도 뭔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8년 전에는 Linux를 메인으로 하고 qemu로 윈도우를 깔고 거기에 pcie passthrough를 이용해 게임도 하려고 했다. 다만, 가능성만 확인하고는 그냥 윈도우를 썼다. 그 사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WSL, WSLG 가 들어오면서 윈도우에서 리눅스를 쓰는게 훨씬 편해졌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하자마자 WSL을 이용해 gentoo linux를 설치했다.

나머지 부품들은 이미 전부터 쓰던거 그대로 써서 더 살것은 없었다.

 

그런데, 윈도우 깔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CPU 온도가 너무 높았다. 아이들이 60도 정도에 뭐만 조금 돌아도 금방 100도를 찍었다. 시네벤치를 해봤는데.. 기대했던 성능의 2/3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게 여름이라 그런건지, PC가 있는 방이 너무 작고 더워서 그런건지 이상하다 생각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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