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9th of October, 2024 at 11:12 a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no comments.

내가 출퇴근용으로 타는 자전거는 저렴한 하이브리드 자전거인데 앞 변속기는 없고 뒷 변속기만 7단인 자전거다. 오르막길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탈만해서 딱히 기변 욕구는 없는데 가끔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다 체인이 빠져서 귀찮은 때가 있었다. 특히나 퇴근길에 최대한 빠르게 오다가 덜컹거리면서 체인이 빠지면 흐름도 깨지고 체인 다시 끼우면서 기름때도 뭍어서 고민하다 dog fang이라는 자전거 체인 이탈 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Dog fang을 설치한 모읍
Dog fang을 설치한 모습

자전거 체인 이탈 방지 장치를 찾아보니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앞 변속기가 있는 자전거는 체인 캐쳐라고 드레일러에 붙여서 체인이 빠져도 안쪽 체인링에 걸치게 할 수 있다. 내꺼 처럼 싱글 체인링은 체인을 잡아주는거랑 간단하게 체인 옆을 막아주는 dog fang 이 있다. 뭔가 복잡하게 붙는게 싫어서 dog fang으로 마음을 먹고 물건을 찾는데… 내 자전거 시트 튜브에 맞는 제품이 없었다. 내껀 28.6mm 인데 31.8mm 제품이나 40mm 제품밖에 없었다. 2mm 두께 고무판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다가 앞 드레일러용 아답터 제품이 있어 같이 주문했다.

다행히 설치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장착하고 며칠 타봤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저게 효과를 봐서인지 체인이 빠지지 않았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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