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for January of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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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제 3 도쿄시를 지었을까? (21st of January, 2008)
- 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할까? (21st of January, 2008)
- 에반게리온: 서 (2007) (20th of January, 2008)
- Death Note의 사신은 왜 살까? (20th of January, 2008)
- 네이비필드 2500패 (18th of January, 2008)
- 하얀거탑 (15th of Januar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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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냥 on the 21st of January, 2008 at
11:17 pm under 끄적끄적 and 보고읽고듣고.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만화나 영화를 보면 흔히 악당들은 세계를 정복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엊그제 데스노트 글을 쓰고나서 갑자기 “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이야기는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정복과 관계 없을 것 같은 만화에서 조차 말이죠. 예를 들면, “요리왕 비룡(중화일미)”은 요리와 음식을 통해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합니다. “닥터K”에서는 의술을 이용하구요. “드래곤 볼”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죠. 헐리우드 영화를 봐도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당들이 결국 영웅에게 잡혀 이루지 못하구요.
정말 왜 그럴까요? 세계를 지배하면 좋을게 있을까요? 만약 제가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스트레스 때문에? 즐겁지 않을 거 같아요. 세계의 지배자이니까 절 제거하려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죠? 제 측근들도 쉽게 믿지 못하겠죠? 제가 지배하는 세상이니 세상 여기저기 신경쓸 게 많이 있을 거구요.
아마 제가 세계를 지배할 정도의 재력, 능력이 있다면, 전 세계를 지배하는 대신에 조용히 편하게 살 거 같아요^^;
아무튼 툭 하면 세계를 지배하겠다고 나오는 악당들에게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결론을 적으며 이만 줄입니다.
Posted by 마냥 on the 20th of January, 2008 at
7:49 pm under 보고읽고듣고.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에반게리온: 서 를 보고 왔습니다.

음…? 뭐라고 적어야 하죠? -_-a TV판이랑 비슷하게 가면서 또 다르더라구요. 그냥 이것저것다 적고 싶은데 막상 스포일러라 적을수도 없네요ㅎㅎ 다음 극장판이 언제 쯤 나올까 기다릴 뿐 이예요.
Posted by 마냥 on the 20th of January, 2008 at
3:03 am under 보고읽고듣고.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하얀거탑을 보면서 데스노트가 생각났습니다.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이 악역인 주인공이고, 데스노트는 야가미 라이토가 악역인 주인공이잖아요. 그래서 데스노트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데스노트를? 읽으면서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바로 사신계가 있는 이유는 뭘까? 입니다.
만화책을 보면 사신은 자기 수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데스노트를 이용해 인간을 죽이면서 자기 수명을 늘립니다. 또한 사신은 암수가 있으며, 있을 뿐이지 종족번식은 하지 않습니다. 사신은 죽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데스노트를 사용하는 경우 죽을 수 있습니다.? 만화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사신도 수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명이 다해도 죽는 거 같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사신은 죽을 수 있지만, 종족 번식은 하지 않습니다. 즉, 오랜 시간이 흐르면 사신이 한명도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제 해답은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이 사신이 되는 것 입니다.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이 죽어서 사신이 되는 것은 일종의 벌 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스노트 처음을 보면 사신계는 무척 따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류크는 일부러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리지요. 이런 식으로 사신들은 계속 인간을 죽이면서 따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 벌을 끝내는 방법은 죽음입니다. 하지만 사신은 데스노트에 적어도 죽지 않죠. 그리고 일단 사신들도 죽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화책에서 보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신이 무척 급하게 데스노트를 찾죠. 죽음을 망설이는 사신도 있구요. 결국 사신이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데스노트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사신이 저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은, 사람의 목숨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는 거겠지요. 물론 그 방법이 결국 다른 사람을 죽이는 점이 모순이지만요.
결국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애초에 사신이란게 없었다면 데스노트도 없을 거고, 그럼 사신이 되는 사람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데스노트란 작품도 없었겠죠? ^^;
Posted by 마냥 on the 18th of January, 2008 at
12:06 pm under 네이비필드.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지난번 2500승 이후 50여일 정도 지났군요. 이번엔 2500패를 했습니다.

지난 번 기록과 비교하면 346승, 222패 했어요. 잘 했죠? ㅎㅎ
Posted by 마냥 on the 15th of January, 2008 at
1:22 am under 보고읽고듣고.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전 맨날 뒷북입니다. 작년 이맘 때 방송한 하얀거탑을 이제야 봤네요.

장준혁을 보면서 참 세상사는 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제가 얼마 산 건 아니지만요^^; 중반쯤에 환자 사망 문제로 재판이 있을 땐 정말, 장준혁이 죽도록 미웠어요. 그러던게 후반으로 갈수록 장준혁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마지막회의 저 얼굴이 계속 남았습니다.
사람마다 세상을 사는 방법이 다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