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3rd of May, 2020 at 8:46 am under 컴퓨터.  This post has no comments.

DS-216+II 살 때부터 8GB로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진짜 저장 용도 말고는 딱히 쓰는게 없기 때문에 1GB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 전부터 쓰던 DS-211+ 는 ARM CPU에 512MB 였기 때문에 처음에 DS-216+II 처음 받았을때는 무척 빨라 만족스러웠다.

문제는 DLNA 서버로 미디어 서버 대신 Serviio로 바꾸고 부터 생겼다. 미디어 서버는 Audio Station, Photo Station에서 같이 쓰는 music, photo도 같이 보여주는데 제한을 할 수 없었다. 다른 DNLA 서버를 찾았고 마침 Serviio가 과하지도 않고 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선택했다.

그런데 Serviio가 영상 파일이 늘어나니 메모리 사용량이 엄청 많아졌다. Java로 만든 앱인데 기본 설정이 최대 512MB 까지 쓰도록 되어 있다. RAM이 1GB 인데 혼자서 막 메모리를 많이 쓰다 보니까 SWAP때문에 계속해서 드드륵 거렸다. SWAP때문에 드르륵 거리니 DSM 자체로 많이 느려졌다. 거기에다 TV로 영상을 보는 도중에 멈추는 일도 많았다. 그래서 결국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했다.

DS-216+II는 DDR3L 1.35v 8GB 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주문한 메모리를 받고 교체 했다. 분해, 조립 사진을 찍어 올릴까 하다가 이미 인터넷에 많이 있어서 안했다. 여기를 참고했는데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쉽게 교체할 수 있었다. 교체 하는김에 그 동안 쌓인 먼지도 같이 제거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다시 빠릿빠릿 해지고 조용해졌다. 무척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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