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18th of March, 2007 at 3:45 pm under 사는이야기.  This post has 3 comments.

17일 새벽에 또 다시 무서운 꿈을 꾸었다ㅜㅜ

이번에는 내가 꿈의 내용을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 꿈의 내용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전에 꿈을 꾸었는지, 어디서 읽었는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아마 같은 꿈을 연속해서 두번 꾸었을지도 모른다.

어렸을적 친한 친구가 누명을 쓰고 살인범이 되었다. 그리고 난 내 친구가 살인범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막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 친구를 구해내려고 했다. 하지만 친구는 결국 거짓 자백을 해서 살인범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꿈에서 난 이미 저 내용을 알고 있었다.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될 지 알고 있어서 저런 일이 아예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저 이야기대로 친구가 누명을 쓰고 말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무력함을 느낄 때 잠에서 깼다.

새벽 4시 였다. 전날 늦게 자서 계속 잠이 오는데 그대로 잠들면 꿈이 계속 이어질 거 같았다. 침대에서 누워서 다른 생각을 하며 꿈을 잊으려 했지만 어려웠다. 그래서 아예 불 켜고 일어났다. 두시간 정도 지나서야 다시 잠에 들 수 있었다. 다행히 더이상 꿈이 이어지지 않았다.

============================================================

최근에 갑자기 이런 무서운 꿈을 꾸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지난번 무서운 꿈 이후에 한번 더 무서운 꿈을 꾸었는데 그 땐 꿈 속에서 ‘이건 꿈이야’라고 그냥 알게 되어서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_-



* Required

The URI to TrackBack this entry is:
https://bmp.pe.kr/blog/index.php/2007/03/18/%ea%bf%88-2%ed%83%84-_/trackback/

Posted on the 18th of March, 2007 at 9:54 pm.

솔로라서 그래.
사랑을 하면 그런 꿈은 안꾸게 된단다 ㅎㅎ

Posted on the 18th of March, 2007 at 10:01 pm.

위에 정답이…

Posted on the 19th of March, 2007 at 1:23 am.

玄雨, 최광이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