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8th of March, 2008 at 5:49 p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며칠동안 집에 갔다 왔습니다. 오늘 올라올 표를 미리 끊었는데, 이런 실수를 했네요.

용산->정읍-_-

정읍역에 도착해서 시간표를 보는데, 저 기차가 없는 거예요. 뭔가 이상해서 몇 번이나 보다가 깨달았습니다-_- 결국 예매한 보람도 없이, 새로 끊어야 했죠.

정읍->용산

다행히 여행 변경으로 해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웃긴 건 안좋은 자리로 바뀌면서 수수료 내고도 돈을 돌려받았다는 거~

Posted by on the 2nd of March, 2008 at 11:04 am under 네이비필드.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오랜만에 네이비필드 하고 있습니다. 작년 미국 최종전함 몬타나까지 찍은 이후로 더 이상 유료 결제는 자제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적자가 나네요ㅜㅜ

침몰하면 손해

이게 이겼을 때 얻는 Credits과 Points 입니다. 이번판은 이겨서 5714 Credits을 벌었죠. 근데 침몰해서 수리비용이 5377 Credits이 나왔습니다. 간신히 흑자죠?

그런데 사실 빠진게 있습니다. 네이비필드에서는 포탄도 사야 합니다. 평소에 쓰는 HE탄 한 클립이 95 Credits이 듭니다. 한 게임 평균 8~12 클립을 씁니다. 대충 눈짐작으로 계산해서 1000 Credits 정도가 더 빠져나간다는 이야기지요. 그럼 이겨도 적자입니다ㅜㅜ

물론 숫자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Credits가 점점 줄어드는 거 보기가 힘드네요^^;

Posted by on the 2nd of March, 2008 at 1:26 am under 사는이야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여기에 이 글을 적고 누군가가 그럼 사면 어때? 하면서 살짝 떠밀어 주기만 해도 바로 살 거 같지만, 그래도 적어봅니다.

꼭 집어 말하자면 가장 가지고 싶은 노트북은 ThinkPad X61T입니다. 그렇지만 이건 가격대가 무척 높지요. 이제 제가 돈을 번다고 해도 벌써부터 이렇게 쓸 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럼 약간 눈을 낮춰서 현실적인 목표까지 내려와 봅니다. 어차피 지금 데스크탑을 쓰고 있고, 무척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굳이 좋은것으로 살 필요가 없거든요. 그럼 ThinkPad X41, X31 까지 내려옵니다. 가격대가 중고로 충분히 부담할 만 합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다닐 회사는 보안 때문에 아마 노트북을 들고 출퇴근을 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는 노트북을 집에 두고 다녀야 합니다. 그럼 노트북을 사는 이유가 사라집니다.

그럼 맨 처음으로 가서 왜 노트북을 가지고 싶을까? 하면 ThinkPad라는 노트북이 주는 이미지 + ThinkPad를 사면 윈도우 대신에 리눅스를 깔아서 가지고 놀고 싶은 마음으로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고 나면 그래 지금 당장 노트북을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글을 다 쓰고 나서 자고 일어나면 또 노트북을 사고 싶어질 거 같아요^^;

Posted by on the 2nd of March, 2008 at 1:07 am under 끄적끄적.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 하는 건 무척 어렵습니다. 그냥 막연히 생각하면 많은데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는게 쉽지 않아요.

그에 비해 하고 싶은 취미로 범위를 조금 줄이면 몇가지가 있습니다.

  1. 피아노 배우기
  2. 노래 배우기
  3. 댄스 스포츠
  4. 승마

피아노는 정말 고등학교 때 부터 배우고 싶은데 맨날 핑계만 대면서 미루었어요. 사실 지난 4학년 2학기에 학교 근처 학원을 다닐려고 마음먹었는데, 하루 이틀 미루다가 안했어요. 노래는 그냥 가요 말구요. 성악까지는 안되더라도 비슷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싶어요. 댄스 스포츠도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이것도 피아노랑 비슷하게 하려고 다 알아보고선 막상 하지 않고 미룬 것. 마지막 승마는 신입사원 교육 받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무척 즐거울 거 같아서요^^;

지금 당장은 아직 살 곳도 정해지지 않아 하기 어렵지만, 길게 계획을 세워서 꼭 해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on the 2nd of March, 2008 at 12:59 am under 끄적끄적.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정말 최근에 알게 된 사실.

“열심히 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제가 한 생각은 아니구요. 교육 받고 또 인터넷 하면서 다른 생각 하면서 받아들인 사실입니다. Red Queen Effect라고 있죠? 주위 환경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있으려면 계속 뛰어야 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목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