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n the 15th of April, 2008 at 11:36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Recent Comments 플러그인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블로그 가장 아래에 최근 코멘트를 보여주는 플러그인이예요.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업데이트 했더니 모양이 이상해 졌습니다.

원래 Recent Comments 모습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이상하게 나오는 Recent Comments

이렇게 나왔습니다. 원인은 mb_substr() 함수였습니다. 한글이나 알파벳이나 무조건 한 글자씩 세어서 표시하거든요. 설정에 40글자를 자르게 해서 알파벳이 별로 없는 코멘트는 길게 나오고, 알파벳이 많이 있는 코멘트는 짧게 나왔습니다.

일단 한글 한 글자 폭이 알파벳 두 글자랑 비슷하기 때문에 20글자씩 나타내도록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짧은 Recent Comments

이번엔 너무 짧고 끝에 잘렸다는 표시가 없어서 뭔가 허전합니다. 최대한 원래 쓰던 모양과 비슷하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제 조금 마음에 드는 Recent Comments

이렇게 나옵니다^^ 바꾼 Code는 위키에 정리했습니다.

mb_substr() Function Customize 바로 가기

Posted by on the 13th of April, 2008 at 8:18 pm under 컴퓨터.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2 comments.

요즘 윈도우 업데이트가 좀 이상합니다.

이렇게 다운로드를 한창 하다가

사라집니다. 그리고는 컴퓨터를 끌 때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제가 쓰는 설정은

“다운로드만 하고 설치는 제가 하고 싶을 때 하겠다.”입니다.

예전에는 트레이에 아이콘이 나와서 어떤 업데이트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서 도무지 어떤 업데이트를 왜 설치하는지 알수가 없어 궁금합니다. 어째서 알려주지 않는 걸까요?

Posted by on the 10th of April, 2008 at 10:59 pm under 네이비필드.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어느새 3000승 입니다.

Navyfield 3000 Wins

3000승 하기 직전에, 2999승에서 연패를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ㅜㅜ 1월 18일에 2500패 이후 대략 석달 걸렸네요. 사실 회사 다니느라 잘 못해서 실제 날짜로 따지자면 입사 전 일주일, 최근 이주일 정도 한 거 같습니다.

154승, 155패.

Posted by on the 9th of April, 2008 at 3:10 pm under 노래.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예전에 S.E.S가 일본에서 한창 활동할 때 즐겨 듣던 노래입니다. 그때는 가사도 구하기 어려워서 짧은 일본어 듣기로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사 구해서 적고 보니까 정말 좋네요. 가사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 짐작했던 내용 상당수가 비슷했어요ㅋ 번역은 일본어 번역기+허접 찍기로 했습니다ㅎㅎ

이제 다시 구하려니까 참 어렵네요. 1999년도에 나온 노래라 mp3는 구하기 어렵고, CD도 지금 파는데가 있을까요? 그나마 벅스에 wma가 있어서 500원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가사는 길어서 가립니다. (read more)

Posted by on the 5th of April, 2008 at 10:56 am under 끄적끄적.  Post is not tagged.  This post has no comments.

난 내 의견을 정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마치 절대 진리인 양 받아들인다. 그러다가 그 의견에 대한 다른 사람의 비판이 있으면 그제서야 “아~ 무조건 저런 게 아니구나” 하고 나중에야 깨닫게 된다.

오늘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진보신당과 노회찬씨, 심상정씨에 대한 비판글을 읽었다. 지금 당장 이상으로서 진보 정당이 필요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현실에서 진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진짜 진보를 찾다가 결국 서로 서로 분단되어서 우익 정당인 한나라당을 돕게 된다는 것. 차라리 같은 우익 정당이지만 그래도 나은 민주당을 찍는게 낫지 않냐 이런 내용이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현재 상황을 잘 꼬집었다. 이렇게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댓글들을 읽어 보았다.

처음에는 긍정적인 댓글이 있었는데, 아래로 갈수록 이 글에 비판적인 댓글들이 많았다. 그 중에? “이런식으로 하면 진보 정당은 끝까지 세력을 가지지 못한다.”, “지금까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하는 사표논리다.” 라는 댓글이 있었다. 댓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저렇게 하는 것만이 좋은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불과 10여분 사이에 진보 정당에 대한, 아니 국회의원 투표에 대한 내 주관을 두번이나 바꾸었다. 왜 이렇게 내 주관을 가지는게 쉽지 않을까? 내가 아직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내가 잘 아는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한 의견에는 내가 쉽게 의견을 정하고 주장하고 토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컴퓨터나 인터넷에 대한 문제는 정치, 사회, 삶에 대한 문제보다 답을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 지어야 겠다. 그런데 막상 공부는 안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_-